앞에서 전부 이야기 한것은 돈에 관련된 문제 발생의 예와 그에 따른 주의 사항이었습니다.
렌트비야 문제 없지만, 특히 DEPOSIT에 관련된 부분은 꼼꼼히 계약하셔야 합니다.

 
※ 계약할 때 주의 사항 정리

1. 무조건 아파트 매니저에게 물어보고, 확인해라.
2. 계약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라.
3. DEPOSIT이 차감되는 경우가 있는지 확인하라.
4. 계약서 상의 이름이 실제 거주자의 성명이 아닌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5. 입주 후, 집의 상태를 체크하고 매니저에게 알려라.
6. 하이드로가 렌트비에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라
  -  대부분 별도지만, 전기세가 월세에 포함되는 곳도 있습니다. 물값은 공짜인거 아시죠?-
7. 테이크오버 거래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할 생각을 하자.


=> 또 한 번의 결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무조건 아파트 매니저에게 물어본다. 관리인보다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 그외의 체크할 사항

1. 세탁실을 체크해라. 세탁,드라이 비가 얼마인지. 그리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체크하세요-
2. 동물을 싫어하신다면..........NO PET인 아파트로.
3. 아파트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 좋은 관리회사,manager가 담당한다는 뜻입니다.
4. 주차장 이용 가능 유무 - 내게 이용가능한 주차장이 있다면 약간의 돈을 벌 수 있겠죠 ㅎㅎ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① - 용어 안내 : http://ilooksogood.tistory.com/140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② - 일반 상식 및 주의 사항1 : http://ilooksogood.tistory.com/141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③ - 일반 상식 및 주의 사항2 : http://ilooksogood.tistory.com/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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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이어집니다.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③ - 일반 상식 및 주의 사항2




3-2. DEPOSIT을 전액 못 돌려 받는 이유 : 카페트 청소 및 생활 기스



밴쿠버의 아파트들은 대부분이 '카페트' 바닥입니다. 이사를 갈 때(집을 나오게 될때) 이 카페트 바닥 청소비를 DEPOSIT에서 차감합니다. 청소비는 50불에서 100불 정도 합니다.
또한
벤쿠버의 아파트는 오븐,전자렌지,냉장고 등이 빌트인 혹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는데요,
이것들을 사용하는데 고장이 나거나, 큰 스크래치가 생기는 경우에도 DEPOSIT에서 차감합니다.
벽에, 못을 박아서 구멍이 생겼다?, - DEPOSIT에서 구멍 하나하나마다 차감합니다.

물론 위의 예를 든 상황에 대한 방침은 아파트마다 상이합니다.
깐깐-한 아파트들은 철저하게 깎고! 그렇지 않은 경우, 설렁설렁 체크하죠.

 

계약전에 반드시 DEPOSIT이 깎이는 경우에 대해서 매니저에게 문의하시길 바래요.
또한, 입주하자마자 집을 꼼꼼히 확인하시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수리를 요청하세요.

 

ps] 저는, 벽에 압정 박았는데 총 5개 구멍해서 50불 차감되었답니다 _^_

 


3-3. DEPOSIT을 전액 못 돌려 받는 이유 : 집 계약서에 서명한 사람은 누구?

 

대부분의 아파트는 매달 렌트비를 체크나 머니오더로 지불합니다.
현금거래보다 '검은 돈 의혹'도 적고, 세입자와 관리자 관계가 편해지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DEPOSIT을  돌려 받을 때도 관리회사에서 계약서상의 입주자이름으로 체크를 발행해줍니다.

체크는...특정인의 이름이 기입된 수표입니다. 따라서 그 정해진 사람이 ID카드를 가지고 동일인임이 증명된 경우에만 은행에서 (아무은행이나 상관없이 본인 거래 은행가시면 됩니다) 그 수표에 기입된 금액을 지급합니다. 관리인이 수표를 발행하고, 받고, 그것을 은행에 가서 바꾸고 하는데 대략 3주정도 걸리므로 최소 1달전에는 관리자에게 계약종료를 알려야합니다.

 
"계약서상의 계약자 이름"이 본인 명의가 아니라면 DEPOSIT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건 아파트에 따져봐야 소용없어요. 따라서 어떤 일이 있어도, 전 세입자에게 DEPOSIT을 주고 들어가는 일은 없으시길 바래요. 만약 전 세입자와 거래를 하는 경우에도, 아파트 매니저에게 반드시 물어봐서 일정 금액을 추가하여 '계약자 이름 변경'을 하셔야 나중에 불이익이 없습니다.

 


따라서 DEPOSIT관련 주의해야 할 사항

1. 무조건 아파트 매니저에게 물어보고, 확인해라.
2. 계약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고,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를 꼭 물어봐라
3. DEPOSIT이 차감되는 경우가 있는지 확인하라. 
4. 계약서 상의 이름이 실제 거주자의 성명이 아닌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5. 입주 후, 집의 상태를 체크하고 매니저에게 알려라.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① - 용어 안내 : http://ilooksogood.tistory.com/140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② - 일반 상식 및 주의 사항1 : http://ilooksogood.tistory.com/141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④ - 종합 : http://ilooksogood.tistory.com/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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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기초적인 용어 설명을 했었지요.
2편에서는
아파트 계약에 대한 일반 상식 및 주의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요 개념만 확실히 하신다면, 사기당하실 일은 절대 없어요
약간의
지루한 내용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꼼꼼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② - 아파트 계약에 대한 일반 상식 및 주의 사항


1. 아파트의 소유자는 아파트 관리 회사이다.



벤쿠버의 아파트는 주로 RENTAL위주로 회사에서 운영합니다.
개인소유주의 아파트들도 있지만 주로
'콘도'의 경우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유학생들이 사고 파는 집들은 "개인소유"가 아니라 "아파트 회사 소유"입니다.
YALE TOWN쪽의 콘도들은, 건설회사에서 일부를 개인 소유로 팔고, 나머지는 회사 소유로 RENTAL을 하구요.이해가시나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학생들은 집을 거래할 시에,
"전 집주인"이 아닌 "회사"와 거래하는 것입니다.

 

어, 이상하다? 나는 전 집주인이랑 흥정했는데? 사기당한건가요?




라고 하실 분들도 계실 겁니다........사기 당한 것 아니십니다. ㅎㅎ 
더 정확한 이야기를 하자면, 전 집주인과는 "TAKEOVER"를 협상한거죠.
항상 명심하세요. 보증금과 렌트비는 아파트 관리인에게, 테이크오버비는 물건을 판 사람에게 줘야합니다.
전 집주인 (사실은, 집주인이라기보다는 전에 살던 사람이죠) 은 TAKEOVER FEE와 DEPOSIT때문에,
한국을 가야할 때가 되면 집파느라고 정신없습니다. 왜그러냐구요?





2.TAKEOVER의 맹점



TAKEOVER는 집에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들을 새로 사야하는 유학생들한테 꽤 유용한 방법입니다.
기존 유학생들이 쓰던 것을 돈을 주고 물려 받는 것이죠.
싼 값에 잘 사서, 나올 때 같은 가격에 잘 팔면 공짜로 사용한 셈 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DEPOSIT 부분에서 설명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계약 기간을 다 채우면, 현재 입주자가 다음 입주자를 구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계약기간을 다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관리인 대신 본인이 다른 사람을 구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바로 자신의 물품을 같은 처지인 유학생들에게 테이크오버하기 위해서입니다.

관리인이 새로 구한 다음 입주자가, 이 모든 물품이 필요없으니 치워달라고 요구하면 모든 물품을 뺀 VACANCY로 나와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각각의 물품을 벼룩시장에서 팔 수도 있지만, 
귀찮고 또 제 값 못받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따라서 테이크오버시 주의해야 할 사항

1. 너무 비싼 가격에 사지 말자. 
(아무래도 다시 팔기에도 부담스럽지요. 쓸 데 없는 물품까지 구매하지 말자는 뜻입니다)
2. 너무 비싼 가격에 팔려고 하지 말자. (조금 더 내 돈 덜 쓰려다가 집 넘기기 힘들어집니다.)
3. 최악의 경우 0원 혹은 내가 산 가격의 1/3 정도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3. DEPOSIT 그것이 문제로다.



단도직입적으로 DEPOSIT을 전액 돌려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DEPOSIT은 입주시 계약한 모든 사항이 완벽하게 이루어졌을 때 전액을 돌려 줍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아파트 회사들의 내부 규칙에 의해 DEPOSIT의 일부를 차감하고 돌려주지요.

또한, 추후에 DEPOSIT을 돌려 받을 때에는 "계약서에 서명한 사람"의 이름으로 체크를 발행해서 줍니다
. 이것 때문에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 -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등 - 이 생깁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보증금과 렌트비는 아파트 관리인에게테이크오버비는 물건을 판 사람에게 줘야합니다. 보증금을 전 집주인에게 주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세요!!!
 




3-1. DEPOSIT을 전액 못 돌려 받는 이유 : 계약 기간



어학연수를 위한 유학생들은 보통 6개월-1년을 거주하며, 초기 3개월정도는 HOMESTAY에서 지내기 때문에 아파트 RENT를 하는 경우 1년을 채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 VANCOUVER 대부분의 아파트의 최소 계약기간은 1년이구요. (계약기간이 없거나 6개월/1년 중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소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다면, DEPOSIT에서 일정액이 차감된 액수를 돌려받게됩니다. 남은 계약 기간동안의 렌트비를 내야하는 합니다. 계약 기간을 다 채웠다면, DEPOSIT을 돌려 받게 됩니다. 아파트 관리인은 다음 입주자를 구하게 됩니다. 현재 입주자로서의 어떠한 의무도 없이 낸 보증금을 돌려받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않았기 때문에 (혹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테이크오버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다음 입주자를 스스로 구하는 것입니다.

 
입주전 반드시 "최소 계약기간"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센스-필수입니다.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① - 용어 안내 : http://ilooksogood.tistory.com/140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③ - 일반 상식 및 주의 사항2 : http://ilooksogood.tistory.com/142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④ - 종합 : http://ilooksogood.tistory.com/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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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을 선정하셨고, 본인이 얼마나 있을 것인가 판단을 끝내셨다면. 이제 제일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학원 선정' 일 것입니다. 비싼 돈 주고, 외국 가는데.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특별하게 좋은 학원에서 좋은 선생님들한테 수업듣고 싶은게.모든 사람들의 마음일거예요.여기 유학원은 A를 추천하고, 저기는 B를 추천하고, 블로그보니깐 C가 좋다고 하고....가서 배울 사람인 '나'는 한국에 있으니. 당췌 직접 볼 수도 없고....정말 어렵고 복잡하죠. 

한국에서 6개월,12개월 이렇게 학원을 등록하지마세요!장기 등록을 하면 학비  할인 혜택이 크고, 그렇게 추천해주시는 유학원도 많지만. 정말 비추입니다 - 그 학원이 어떤 학원인지 듣기만 하고, 6개월 12개월을 덥썩 등록해버리면 나중에 마음고생 많이 하게되거든요..100명이 좋다고 해도, 내가 싫으면 싫은거니까, 남의 말만 듣고 전부 결정해버리시면 안됩니다. 가서 내가 배워보고, 좋은 학원인지, 내가 공부하고 싶은 거과 커리큘럼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나다 현지에도 한국 유학원이 많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1. 3개월 정도만 한국에서 등록하고 캐나다 가기.



3개월이면 보통 6개월 정도의 학생 비자가 발급되니까, 3개월 등록하시고 오셔서 캐다에 슬슬 적응도 하시고...ESL등의 학원이 돌아가는 법도 익숙해지실 때 즈음 두 번 째 학원을 등록하시길 바래요. 두 번 째 학원은 첫 번째 학원과 동일 할 수도 있겠고, 다른 학원일 수도 있겠죠 ^^


2. 학원을 등록하실 땐 꼭 유학원을 통할 것.



학교/학원 - 유학원은 공생관계(-_-)인데요, 유학원에서 한 학생 등록시 일정 커미션을 학교/학원으로부터 받게 되는데...커미션에서 일정 금액을 학생들에게 학비 할인으로 제공하지요. 학교/학원에 직접 등록하면 학비 100% 전부 지불하게 되는데, 유학원을 통하면 적어도 5%는 할인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학생 1인 당 받는 커미션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학비의 30%정도라는 말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비 할인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유학원 마다 돌아다니시면서 많이 할인해 주시는 곳을 '나의 유학원'으로 삼으셔서 많은 혜택 받으시길 바래요 ^^



3. 대학교 부설 학원 vs 사설 학원



저는 대학교 부설 ESL에서 캐나다 어학연수를 시작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교 부설 ESL이 좋았습니다만... 영어에 정말 자신 없다, 하시는 분들은 일단 사설 학원을 등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TESOL이나 비지니스 과정을 주로 가르치는 학원들은 특수하니 우선 논외로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TESOL, 비지니스를 이수하시는 분들은 적을테니까요 ^^

대학교 부설 ESL은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된다는 전제하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수업 내용도, 캐나다 역사, 캐나다 정치, 영어 에세이, 토론 수업등입니다. 결혼 하기 전 동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 가에 대한 토론을 한다거나, 팀 발표, 개인 발표로 이루어지죠. 외국 학생들이 캐나다 대학 입학 전에 들어야 하는 수업들이 많은 편이기에, 중국인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과제가 많은 편입니다.

사설 ESL학원은 영어 회화를 중점으로 진행됩니다. 주로 생활 회화를 공부하게 되고, 토플이나 토익 등을 선택하여 수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액티비티 활동이 많아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습니다. 과제는 적은 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 부설 ESL이 더 좋았지만, (저는 사설 ESL은 4주 다녀봤습니다)
실력에 따라 사설 ESL학원을 3-6개월 다니시고 대학 부설 ESL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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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연수 지역을 고르는 데도 꽤 신중해지시죠?
아무리 많은 정보를 보고, 학교를 비교해봐도 복잡할 뿐입니다. 지역 선정은 온전히 본인이 땡기는데로 하세요! 1년은 지낼 곳인데, 남이 정해주면 안되겠죠~
100%본인의 취향껏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1. 대도시 vs 소도시

대도시이냐 소도시이냐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팁 하나.
어디에서든 한국인과 교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한국인이 적기 때문에 소도시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어차피 한국인들은 만나게 되어있습니다.오히려 소도시는 좀 더 작은 커뮤니티를 구성하므로, 그 도시의 왠만한 한국인 유학생들과 알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이 적기 때문 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소도시를 선택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2. 벤쿠버 vs 토론토

할리팩스, 캘거리, 빅토리아 등 캐나다의 대부분의 도시가 어학연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규모의 ESL 인프라가 마련되어있는 벤쿠버와 토론토에 대해 조금 더 안내를 해드리려구요~

1) 벤쿠버



캐나다 제 3의 도시인 벤쿠버는 캐나다 서쪽 태평양과 맞닿아 있습니다. 캐나다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기후를 자랑하기에 무덥고 추운 날씨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낙원이지요. 여름 기온이 23~25도이고, 습하지 않아서 쾌적한 여름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기온은 아니지만 햇빛이 세서 피부가 금방 탑니다. 겨울에도 크게 춥지 않습니다. 1월 평균 기온이 5도 이니까요. 다만, 나름 태평양과 맞닿아있어서 강바람은 좀 센 편입니다 .

Raincouver, Homecouver라는 애칭(?)도 있는데, 가을 부터 겨울까지가 우기라서 불려진 이름입니다. 춥지 않은 대신 늦가을~겨울까지는 정말 비가 많이 옵니다. 제가 있던 해 1월에는 31일 중 30일에 어떻게든 비가 와서 기록을 세웠었지요. 하하; 날씨가 춥지 않기 때문에 눈이 별로 오지 않고 대신 비가 오는거예요. 하지만, 스키 리조트에는 눈이 많이 옵니다. 스키/보드 타시는 분들에겐 희소식! 201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한 벤쿠버는 스키/보드 타시기 최고입니다. 벤쿠버 북쪽에 위치한 휘슬러에는 광활한 스키 리조트가 있답니다.

세금은 14%가 추가로 붙습니다. GST 7%, PST 7%(BC주)로 총 14% 추가 계산하셔야 하는데요, 100불짜리 상품을 구매하면 114불을 계산해야하지요.


인근 여행지 (좌) 시애틀, 미국 (우) 휘슬러, 캐나다

차로 4시간 거리에 시애틀, 1시간 거리에 휘슬러가 있어요. 페리로 1시간 30분 거리에 빅토리아가 있습니다.

밴쿠버
장점: 온난한 기후, 다양한 사설 ESL학원 및 대학 부설 ESL프로그램
단점: 겨울에 비가 많이 온다
시차: -17시간(써머타임 제외)
세금: 14%




2) 토론토



5대호의 하나인 온타리오호에 위치한 토론토는 면적 632㎢에 약 35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캐나다 최대의 도시 이며 인디언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뜻이다. 100여개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약 70여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토론토는 특히 중국과 이탈리아계가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토론토는 생활이 아닌, 여행을 하러 갔었는데요...제 개인적으론 서울과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물가는 캐나다 내에서 조금 비싼편이구요, 여름에 덥고 겨울에 매우 춥습니다. 겨울에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적이 많고, 눈이 매우 많이 옵니다.
 
세금은 추가로 15%가 붙습니다. GST는 7%로 동일하고, PST는 8%(온타리오주)입니다.
100불짜리 상품을 구매하면 115불을 계산하셔야 합니다.


 인근 여행지 (좌)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우) 뉴욕, 미국
 차로 1시간 거리에 나이아가라 폭포, 10시간 거리에 뉴욕이 있어요~



토론토
장점: 캐나다 최대 도시
단점: 겨울이 길고, 춥다. 눈이 많이 온다
시차: -14시간(서머타임 제외)
세금: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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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경험담(?)을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에 제 나름의 글을 올려놨었는데, 많은 분들이 쪽지와 메일로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굉장히 힘도 나고, 또 도움이 되었다는 말에 참 기쁘고 으쓱으쓱 해지더군요. 공개해놓은 글을 보시고 이후에도 쪽지나 메일로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기존에 썼던것 포함, 지난 3년간 받은 질문들을 정리해서 다시한 번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썼던 글들을 보니까, 닭살이 약간 '-';; 저의 경우 한국인들이 다 하는 코스는 다 밟았으니, 이것저것 할말도 많습니다 하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벤쿠버 생활은. 제게 있어서는 가장 소중하고 여유로운 시간들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한국에서의 생활은 '생활'이고 캐나다에서의 생활은 '휴가'인 셈이니까요.
꽤 시간이 흐른 지금도 문득 문득 그립고, 생각하게되고 그럽니다. 딱 4년전 동계 올림픽을 벤쿠버에서 봤었는데, 벌써 그 4년이 흘러 벤쿠버(휘슬러) 동계올림픽이 3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당시 캐내디언 아줌마랑 일본인 친구와 조그만 TV로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을 지켜봤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캐내디언 아주머니는 추후 언급하겠지만 홈스테이 아주머니는 아니시고, 집주인 아주머니십니다(본인 이름을 냅두고 Daisy라고 불러달라고 하셨었음).

 

제가 어학연수를 준비할 때를 생각해보니,
유학원과 인터넷 카페 그리고 웹사이트 블로그의 경험자 글들을 검색하고 찾아보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같은 학생신분(?)으로 경험하고 온 분들의 이야기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틈틈히 처음 어학연수를 생각하던 때부터 시작해서 내가 가졌던 궁금함과 혹은 두려움에 대해 쓸게요 ^-^ 제게도 도움이 되었던 카페들이 있지만, 혹여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그런 것에 대해서는 자세히 이야기 하지는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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