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선정하셨고, 본인이 얼마나 있을 것인가 판단을 끝내셨다면. 이제 제일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학원 선정' 일 것입니다. 비싼 돈 주고, 외국 가는데.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특별하게 좋은 학원에서 좋은 선생님들한테 수업듣고 싶은게.모든 사람들의 마음일거예요.여기 유학원은 A를 추천하고, 저기는 B를 추천하고, 블로그보니깐 C가 좋다고 하고....가서 배울 사람인 '나'는 한국에 있으니. 당췌 직접 볼 수도 없고....정말 어렵고 복잡하죠. 

한국에서 6개월,12개월 이렇게 학원을 등록하지마세요!장기 등록을 하면 학비  할인 혜택이 크고, 그렇게 추천해주시는 유학원도 많지만. 정말 비추입니다 - 그 학원이 어떤 학원인지 듣기만 하고, 6개월 12개월을 덥썩 등록해버리면 나중에 마음고생 많이 하게되거든요..100명이 좋다고 해도, 내가 싫으면 싫은거니까, 남의 말만 듣고 전부 결정해버리시면 안됩니다. 가서 내가 배워보고, 좋은 학원인지, 내가 공부하고 싶은 거과 커리큘럼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나다 현지에도 한국 유학원이 많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1. 3개월 정도만 한국에서 등록하고 캐나다 가기.



3개월이면 보통 6개월 정도의 학생 비자가 발급되니까, 3개월 등록하시고 오셔서 캐다에 슬슬 적응도 하시고...ESL등의 학원이 돌아가는 법도 익숙해지실 때 즈음 두 번 째 학원을 등록하시길 바래요. 두 번 째 학원은 첫 번째 학원과 동일 할 수도 있겠고, 다른 학원일 수도 있겠죠 ^^


2. 학원을 등록하실 땐 꼭 유학원을 통할 것.



학교/학원 - 유학원은 공생관계(-_-)인데요, 유학원에서 한 학생 등록시 일정 커미션을 학교/학원으로부터 받게 되는데...커미션에서 일정 금액을 학생들에게 학비 할인으로 제공하지요. 학교/학원에 직접 등록하면 학비 100% 전부 지불하게 되는데, 유학원을 통하면 적어도 5%는 할인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학생 1인 당 받는 커미션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학비의 30%정도라는 말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비 할인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유학원 마다 돌아다니시면서 많이 할인해 주시는 곳을 '나의 유학원'으로 삼으셔서 많은 혜택 받으시길 바래요 ^^



3. 대학교 부설 학원 vs 사설 학원



저는 대학교 부설 ESL에서 캐나다 어학연수를 시작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교 부설 ESL이 좋았습니다만... 영어에 정말 자신 없다, 하시는 분들은 일단 사설 학원을 등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TESOL이나 비지니스 과정을 주로 가르치는 학원들은 특수하니 우선 논외로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TESOL, 비지니스를 이수하시는 분들은 적을테니까요 ^^

대학교 부설 ESL은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된다는 전제하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수업 내용도, 캐나다 역사, 캐나다 정치, 영어 에세이, 토론 수업등입니다. 결혼 하기 전 동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 가에 대한 토론을 한다거나, 팀 발표, 개인 발표로 이루어지죠. 외국 학생들이 캐나다 대학 입학 전에 들어야 하는 수업들이 많은 편이기에, 중국인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과제가 많은 편입니다.

사설 ESL학원은 영어 회화를 중점으로 진행됩니다. 주로 생활 회화를 공부하게 되고, 토플이나 토익 등을 선택하여 수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액티비티 활동이 많아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습니다. 과제는 적은 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 부설 ESL이 더 좋았지만, (저는 사설 ESL은 4주 다녀봤습니다)
실력에 따라 사설 ESL학원을 3-6개월 다니시고 대학 부설 ESL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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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 연수 지역을 고르는 데도 꽤 신중해지시죠?
아무리 많은 정보를 보고, 학교를 비교해봐도 복잡할 뿐입니다. 지역 선정은 온전히 본인이 땡기는데로 하세요! 1년은 지낼 곳인데, 남이 정해주면 안되겠죠~
100%본인의 취향껏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1. 대도시 vs 소도시

대도시이냐 소도시이냐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팁 하나.
어디에서든 한국인과 교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한국인이 적기 때문에 소도시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어차피 한국인들은 만나게 되어있습니다.오히려 소도시는 좀 더 작은 커뮤니티를 구성하므로, 그 도시의 왠만한 한국인 유학생들과 알고 지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인이 적기 때문 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소도시를 선택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2. 벤쿠버 vs 토론토

할리팩스, 캘거리, 빅토리아 등 캐나다의 대부분의 도시가 어학연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큰 규모의 ESL 인프라가 마련되어있는 벤쿠버와 토론토에 대해 조금 더 안내를 해드리려구요~

1) 벤쿠버



캐나다 제 3의 도시인 벤쿠버는 캐나다 서쪽 태평양과 맞닿아 있습니다. 캐나다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기후를 자랑하기에 무덥고 추운 날씨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낙원이지요. 여름 기온이 23~25도이고, 습하지 않아서 쾌적한 여름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높은 기온은 아니지만 햇빛이 세서 피부가 금방 탑니다. 겨울에도 크게 춥지 않습니다. 1월 평균 기온이 5도 이니까요. 다만, 나름 태평양과 맞닿아있어서 강바람은 좀 센 편입니다 .

Raincouver, Homecouver라는 애칭(?)도 있는데, 가을 부터 겨울까지가 우기라서 불려진 이름입니다. 춥지 않은 대신 늦가을~겨울까지는 정말 비가 많이 옵니다. 제가 있던 해 1월에는 31일 중 30일에 어떻게든 비가 와서 기록을 세웠었지요. 하하; 날씨가 춥지 않기 때문에 눈이 별로 오지 않고 대신 비가 오는거예요. 하지만, 스키 리조트에는 눈이 많이 옵니다. 스키/보드 타시는 분들에겐 희소식! 2010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한 벤쿠버는 스키/보드 타시기 최고입니다. 벤쿠버 북쪽에 위치한 휘슬러에는 광활한 스키 리조트가 있답니다.

세금은 14%가 추가로 붙습니다. GST 7%, PST 7%(BC주)로 총 14% 추가 계산하셔야 하는데요, 100불짜리 상품을 구매하면 114불을 계산해야하지요.


인근 여행지 (좌) 시애틀, 미국 (우) 휘슬러, 캐나다

차로 4시간 거리에 시애틀, 1시간 거리에 휘슬러가 있어요. 페리로 1시간 30분 거리에 빅토리아가 있습니다.

밴쿠버
장점: 온난한 기후, 다양한 사설 ESL학원 및 대학 부설 ESL프로그램
단점: 겨울에 비가 많이 온다
시차: -17시간(써머타임 제외)
세금: 14%




2) 토론토



5대호의 하나인 온타리오호에 위치한 토론토는 면적 632㎢에 약 35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캐나다 최대의 도시 이며 인디언어로 '만남의 장소'라는 뜻이다. 100여개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약 70여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토론토는 특히 중국과 이탈리아계가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토론토는 생활이 아닌, 여행을 하러 갔었는데요...제 개인적으론 서울과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물가는 캐나다 내에서 조금 비싼편이구요, 여름에 덥고 겨울에 매우 춥습니다. 겨울에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적이 많고, 눈이 매우 많이 옵니다.
 
세금은 추가로 15%가 붙습니다. GST는 7%로 동일하고, PST는 8%(온타리오주)입니다.
100불짜리 상품을 구매하면 115불을 계산하셔야 합니다.


 인근 여행지 (좌)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우) 뉴욕, 미국
 차로 1시간 거리에 나이아가라 폭포, 10시간 거리에 뉴욕이 있어요~



토론토
장점: 캐나다 최대 도시
단점: 겨울이 길고, 춥다. 눈이 많이 온다
시차: -14시간(서머타임 제외)
세금: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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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너무 많은 말을 했네요. 이 포스팅은 자세히 읽어 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하하;;
                          
 
빨강 단풍잎의 나라, 캐나다

◈ 수도 : 오타와(Ottawa)
◈ 면적 : 997만㎢(한반도의 45배)
◈ 인구 : 약 3,300만명 (2006년 기준, 대한민국의 1/2배)
◈ 종교 : 카톨릭(46%), 프로테스탄트(36%), 기타(18%)
◈ 언어 : 영어(62%), 불어(12%)
◈ 민족 : 영국계(28%), 프랑스계(23%), 독일계(3%), 기타(37%)




캐나다, 하면 생각나는 첫번째 이미지는 바로 이 캐나다 국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메이플 리프 플래그라고도 하지요. 사실 캐나다는 건국 100년이 지날 때까지도 캐나다만의 국기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1965년 부터 위의 메이플 리프 플래그가 공식 사용되었지요. 캐나다는 엑스포 67이라는 세계적인 박람회를 퀘벡의 몬트리얼에서 가졌는데, 그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국기를 제정했다는 말도 있어요. 국기 디자인에 대한 해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국기 제정의 의미는 국가의 통일을 상징하며 의심의 여지없이 인종이나 언어 그리고 신념이니 믿음의 차별이 없는 캐나다시민을 상징한다는 뜻이랍니다.



다민족 국가의 인종들이 모여 사는 캐나다는 참 평온합니다. 또한 캐나다 사람들은 참 행복합니다. 아랫 동네 미국과 달리 개인의 총기 사유가 불법이고(간간히 총기 사건이 터지긴 합니다), 마리화나의 매매또한 불법입니다(그러나 마리화나 흡연은 합법입니다) 캐나다 시민에 대한 의료 및 복지 혜택은 어마어마합니다. 캐나다를 999국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자리만 충분하면 '천국'이 바로 이 곳이라는 얘기입니다. 광활한 자연을 벗삼아 사는 캐나다인은 여유롭습니다. Canadian is happy. 제가 생각하는 캐내디언, 그리고 세계가 인식하는 캐내디언입니다. 사실 이것은 조사에서도 증명되었습니다. 캐나다인의 86%가 '나는 행복하다'라고 대답했거든요.
 


상황A
a.그녀는 어떤 사람이었죠?
b.그녀는 캐나다인 그 자체였습니다

상황B
a.어제는 상사한테 많이 혼났어?
b.장난아니었지
a.(믿을 수 없다는 만큼)정말?
b.응 딱 그가 캐내디언인 만큼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면 캐나다인(캐내디언,Canadian)의 특성을 이야기 할 때가 많습니다. 스샷을 첨부하면 참 좋을텐데, 어떤 미드였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제가 기억하는 미드 속의 캐내디언에 대한 묘사 2가지를 간단히 적겠습니다.

 


캐나다 화폐와 팀홀튼

 

캐나다의 국어는 영어, 불어입니다. 동부지방 Quebec, montreal쪽은 French를 주로 사용합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로서 퀘벡, 몬트리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려면 제일 첫 번째 조건이 불어 회화 가능자입니다. 벤쿠버에서 몬트리올로 여행을 가면, 출발시에는 영어, 불어 순으로 안내를 하는데 몬트리올에 도착하면 불어, 영어 순이랍니다 ^^ 몬트리올의 모든 사람들도 헬로우 레이디즈~라고 하지 않고 봉쥬르 마담~이라고 하구요. 매력있는 나라 캐나다!

화폐는 캐나다 달러를 씁니다. 2달러 짜리 동전도 있으니 동전이라고 막 쓰시면 제법 큰 돈 나갑니다~ ^_^

오른쪽 그림은 캐나다 어느 곳을 가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캐나다에서 정말 유명한 카페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커피와 도너츠가 인기 만점이예요~ 팀홀튼은 캐나다 아이스 하키 선수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동업자와 시작한 가게가 현재는 2천개 점포를 훌쩍 넘었고 아프가니스탄에도 지점이 있을 정도예요. 2달러도 안되는 프렌치 바닐라와 던킨 먼치킨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훨씬 맛있는 팀빗(Tim bits)을 안먹어본 캐나다인 그리고 한국 유학생/이민자들은 없을거예요 ^^

전압은 거의 전 지역에서 110V에 50Hz를 사용합니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220V는 어댑터 필요없이 스위치만 바꾸고 플러그만 110V용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돼지코 라고 하죠? 어댑터는 꼭 3,4개 정도(여유있게) 챙겨가세요~ 캐나다 내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지만, 더 비싸니까요. 아니면 여행용으로 멀티 어댑터를 구매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 지도


 캐나다 지도입니다. 색깔이 있는 곳이 캐나다, 그 아래가 미국영토입니다. 
 한국 유학생들이 주로 선정하는 벤쿠버는 BC주 즉 서부에, 토론토는 온타리오주 즉 동부에 위치합니다. 두 지역간의 거리는 공항 기준 비행기로 4시간 반 정도. 우리나라에서 홍콩 가는 거리와 비슷하죠 '-' 벤쿠버와 토론토의 시차는 3시간 입니다.  러시아에 이어 두번째로 큰 면적을 갖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지요.



 지도에 표시된 것 처럼 캐나다는 총 13개의 주로 영역을 나눕니다. 각각의 색깔이 하나의 주입니다. 정확히는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입니다. 준주는 유콘, 노스웨스트, 누나붓으로 캐나다 영토의 북부지방입니다. 주와 준주의 차이는 독립된 주법이 있느냐입니다. 즉, 각각의 주마다 해당 주의 법이 독자적으로 있는데 준주는 그것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의 경우 독립된 주법이  있으나 준주의 경우에는 주법이 없기 때문에 연방 정부법으로 통치가 됩니다. 네, 캐나다는 각각의 주마다 독립된 주법이 있습니다. 따라서 세금도 각각의 주마다 다릅니다 ^^

Province / Territory Capital
AB: Alberta
BC: British Columbia
MB: Manitoba
NB: New Brunswick
NF: Newfoundland
NT: Northwest Territories
NU: Nuvavut
NS: Nova Scotia
ON: Ontario
PEI: Prince Edward Island
QC: Quebec
SK: Saskatchewan
YT: Yukon
Edmonton
Victoria
Winnipeg
Fredericton
St. John's
Yellowknife
Iqaluit
Halifax
Toronto
Charlottetown
Quebec City
Regina
Whitehorse
  
      초록색으로 표시한 3개가 준주입니다. 캐나다의 수도는 오타와(Ottawa)입니다.


 13개 주를 대표하는 州기도 있습니다. 각각의 깃발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배가 산으로 가려고 하니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캐나다 13개 주의 이름 뜻은 아래에 적었습니다. 한번 보시고 맘에 드는 주로 여행한 번 가보시는것은 어떨지요 ^-^

그냥 그냥 살펴 보는 캐나다 각 주의 이름 뜻
(순서는 캐나다 영역 좌측 상단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1. Yucon Territory : great river
2. Northwest Territory :
3. Nunavut : our land
4. Quebec : where the river narrows
5. Newfoundland : the new found land
6. Prince Edward Island : the son of king Geroge, the third of England
7. Nova Scotia : new scotland
8. New Brunswick  : was named for an area of Germany ruled by King George, the third of England
9. Ontario : beautiful lake
10. Manitoba : great spirit
11. Sasktchewan : quickly moving water
12. Alberta : princess Carolina Alberta, one of Queen Victoria's daughter
13. British Columbia : It was named by Queen Victoria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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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경험담(?)을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에 제 나름의 글을 올려놨었는데, 많은 분들이 쪽지와 메일로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굉장히 힘도 나고, 또 도움이 되었다는 말에 참 기쁘고 으쓱으쓱 해지더군요. 공개해놓은 글을 보시고 이후에도 쪽지나 메일로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기존에 썼던것 포함, 지난 3년간 받은 질문들을 정리해서 다시한 번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썼던 글들을 보니까, 닭살이 약간 '-';; 저의 경우 한국인들이 다 하는 코스는 다 밟았으니, 이것저것 할말도 많습니다 하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벤쿠버 생활은. 제게 있어서는 가장 소중하고 여유로운 시간들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한국에서의 생활은 '생활'이고 캐나다에서의 생활은 '휴가'인 셈이니까요.
꽤 시간이 흐른 지금도 문득 문득 그립고, 생각하게되고 그럽니다. 딱 4년전 동계 올림픽을 벤쿠버에서 봤었는데, 벌써 그 4년이 흘러 벤쿠버(휘슬러) 동계올림픽이 3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당시 캐내디언 아줌마랑 일본인 친구와 조그만 TV로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을 지켜봤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캐내디언 아주머니는 추후 언급하겠지만 홈스테이 아주머니는 아니시고, 집주인 아주머니십니다(본인 이름을 냅두고 Daisy라고 불러달라고 하셨었음).

 

제가 어학연수를 준비할 때를 생각해보니,
유학원과 인터넷 카페 그리고 웹사이트 블로그의 경험자 글들을 검색하고 찾아보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같은 학생신분(?)으로 경험하고 온 분들의 이야기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틈틈히 처음 어학연수를 생각하던 때부터 시작해서 내가 가졌던 궁금함과 혹은 두려움에 대해 쓸게요 ^-^ 제게도 도움이 되었던 카페들이 있지만, 혹여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그런 것에 대해서는 자세히 이야기 하지는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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