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STAY를 하시다가 보면, 식구들과의 트러블로 혹은 음식이 맞지 않아서.
따로 나와서 아파트를 구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우밴유에 보면 워낙에 많이 나와있어서,  영어한마디 없이 유학생끼리 집을 사고 팔 수 있지만...
가끔씩 유학생들한테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고, 캐내디언과 집계약할 때도 쩔쩔매는 경우도 있기에.

집을 RENT할 때의 주의해야할 것들에 포스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① - 용어 안내

처음 집을 구하시는 분들은 네고.TAKEOVER,DEPOSIT등의 용어에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네고
는 NEGOTIATION을 줄여서,협상이란 말이구요. 네고 가능 = 가격 조절 가능이겠죠.
RENT FEE는.."월세"쯤 되겠네요. 한달에 얼마내면 되는지.입니다.
TAKEOVER DEPOSIT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1) TAKEOVER - 넌 뭐냐, 테이크 오버?


TAKEOVER
는요, 집안의 모든 가구나 그릇,가전제품 등의 것들을 넘기는 비용입니다.

유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단기로 오기 때문에 침대나 TV등을 가지고 오지 않기 때문에 
집을 사면서 가전 제품, 가구 등을 새로 사야 하잖아요. 1)하나 하나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2)이사 가는 곳에 있던 가구들을 그대로 돈을 내고 물려받는 방법도 있겠지요. 두번째 경우를 'TAKEOVER 한다'라고 말이 굳어졌습니다. 집을 팔 때 역시 마찬가지로, 본인이 구입한 TAKEOVER 물품들을 테이크오버 형태로 뒷 사람에게 파는겁니다. 다른 개념이기는 하지만, 쉽게 생각한다면 "가구 및 물품 사용료" 정도 되겠네요.

테이크오버시 주의 사항은 다음 포스팅에서 안내하겠습니다.



2) DEPOSIT -조심 또 조심하자.


우선 DEPOSIT 은 '보증금'에 해당하는 영단어이죠.
우리나라도 500/30 (보증금 500에 월 30만원,) 이런 식으로 하잖아요.
CANADA에서는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렌트비의 절반을 DEPOSIT으로 요구합니다. 가끔, 한달 렌트비를 DEPOSIT으로 받는 곳도 있어요. 이 DEPOSIT은 계약사항을 준수하시면 전액을 계약종료시에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2/3정도를 받게 되지요. DEPOSIT에 관련된 주의 사항은 다음 포스팅에서 안내하겠습니다.





※ 요점 정리 

Question. 원베드룸 아파트를 샀습니다. RENT : 900  TAKEOVER:1200 으로 거래했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Answer.
매달 아파트값으로 내는 돈은 900불,
가구들을 비롯한 물품들은 1200불에 구입함.
초기 계약시, 보증금으로 450불을 냄 (DEPOSIT은 RENT의 절반이랬죠?)

즉 아파트를 구매하시기 위해 꼭 필요한 돈은
해당 아파트 렌트비 + 디파짓(=렌트비의 절반) + 물품등을 살 돈(테이크오버 비용) 입니다.
렌트비 + 디파짓은 아파트 관리인에게,
물품등을 사는 돈은 물품을 판매한 사람에게 지불하는 것입니다.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② - 일반 상식 및 주의 사항 : http://ilooksogood.tistory.com/141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③ - 일반 상식 및 주의 사항2 : http://ilooksogood.tistory.com/142
캐나다에서 집 렌트하기 ④ - 종합 : http://ilooksogood.tistory.com/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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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챙겨가자  or 이것은 안가져가도 된다 ②



※ 일부 가격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1.생필품


안경/렌즈 :
캐나다는 시력측정도 돈을 내요. 안경과 렌즈는 꼭, 구비하셔서 가세요♡
1회용/2주용 렌즈 챙겨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샴푸린스, 바디워시 제품, 치약,칫솔 : 
모두 벤쿠버에서 구매하셔도 별차이없어요- 무거우니까 바리바리 챙겨올 필요는 없으실 듯!
치약 칫솔은 챙겨오시고, 샴푸린스,바디워시 제품은 여행용으로 들고오신 후 여기 도착하시자마자 완제품을 사셔서 사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생리대 : 면생리대 쓰신다면 무조건 많이, 넉넉하게★
캐나다에서는 패드로 된 생리대 자체가 구하기 힘들고, 또 면제품은 한국 것이 최고거든요.
평소쓰시는 양에서 좀더 오버하셔서 가져오세요~

 

2.화장품 


 기본 스킨,로션,크렌징폼,썬블럭크림,수분크림 등등...쓰고 계신것 그대로 가져가시면 됩니다~그런데, 크리니크.랑콤.비오템.레드얼스.베네피트.mac.크리스챤디올.에스티로더.클라란스.등등등 캐나다가 훨씬 더 싼거 아시죠? 특히 MAC제품은 캐나다 것이니까요!
 
무리해서 몇개씩 더 가져오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내피부는 완전 예민해, 하시는 분들. 특정 회사것만 사용하셔햐 하는 분들 제외하고서는.
쓰시던 것만 들고오셔서 쓰시다가, 다 쓰시면 여기서 구입하셔서 쓰시면 됩니다...


3. 속옷, 의류



속옷
 :
넉넉잡아 10일 분량이면 좋은 것 같아요. 혹시 빨래가 밀릴-_-경우도 있고하니;; 하하; 그리고 SEARS나 BAY (DOWNTOWN에 있는 백화점이예요 ^^)에서 속옷 자주 세일 합니다. 입어보시고 맘에드는 것 사세요...(응?ㅋㅋ)


양말
 : 속옷보다는 양말을 많이 많이 가져오세요. 속옷은 가격차가 크게 나지도 않고, 브랜드 속옷의 경우 더 싸게 구입도 가능하니깐 괜찮은데요. 양말은 확실히 우리나라의 것들이 좋은 것 같아요. 캐나다는 가격도 너무 비쌈 ㅠ_ㅠ나중에 빵꾸-도 나고 하니깐, 같은 종류의 양말을 몇켤레씩 구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겠죠? ^_^



스타킹/레깅스
 :  스타킹..세일해서 제일 싼게, 3불이상이예요. 보통 8불에서 15불정도 합니다. 스타킹/레깅스 많이 신는 분들은, 많이 가져오세요. 어차피 스타킹은 부피도 안차지하잖아요♡



내가 정말 이 옷은 자주 입는다. 하는 애들을 필수로 챙기시구요. 솔직히 옷들도, 많이 가져와도 캐나다나 미국 아울렛에서 구입하게 되거든요...너무 이것 저것 챙기셔서 짐 늘리지 마시고 입을 옷들만 가져오세요~
 언제나 걸쳐 입을 수 있는 얇은 가디건 혹은 점퍼는 필수 아이템입니다!(밴쿠버의 경우!) 


 

이것만은 꼭 챙겨가자  or 이것은 안가져가도 된다 ① : http://ilooksogood.tistory.com/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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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챙겨가자  or 이것은 안가져가도 된다 ①



※ 가격은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1. 학습



영한사전 전자사전(한영사전 겸용으로 사용하면 되실듯) 학습용 노트 혹은 연습장 1~2권. 필통 하나 내용물 채워서. 여분의 샤프심 1~3통정도. 공부하고 싶은 영어책 1권 정도. 자기가 봐왔던 책중 1권정도 or 한국에서 산 영어 공부 서적 1권

욕심 부릴 것 하나도 없어요-책이 많다고 다 보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꾸준하게 봐왔던 영어책이 있다면 한권 가져오시구요. 그렇지 않다면, 도움 될 만한 영어책 한권정도만 사오시면 된답니다! 캐나다에서 공부하다 보면, 책이랑 프린트랑..전부 넘쳐나게되요. 얇은 화일(프린트 넣는 것)은 부피 안차지하니까 집에 돌아다니는거 두세개 갖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습장.지우개.샤프심.볼펜 등등도 모두 $1shop에서 구입가능하시고,스테플스 같은 문구전문점에서도 구입가능하시니깐요-필통하나만 채워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1달러 샵에서 파는 연습장은 질이 그닥 좋지는 않지만 쓸만하고. 스테플스에서 파는 연습장은 (Cambridge노트 아시죠?요런거-) 한국보다 약간 비싼듯하네요. 제일싼게 $3.5불정도.



2.음식 


캐나다에(특히 벤쿠버, 토론토 등의 대규모 도시) 한국 음식 넘쳐나요!
벤쿠버의 경우 대부분의 학원이 위치한 Downtown의 Robson st 끝쪽으로 가면, 한인음식점들 많구요. Downtown을 벗어난 외곽지역인 코퀴틀람이나 노스밴쪽에 한인 타운이 있습니다.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한국 교민 사회가 발달되어있는 곳이구요.

벤쿠버는 다운타운에만 H-mart(대형 한인 슈퍼마켓) 포함해서 5~6개 정도의 한국 슈퍼가 있어요. 한국 과자 아이스크림 고추장 등등등 다 구입가능하세요. 약간의 가격차는 당연히 있겠죠? 하지만 정말 심각하게 비싸거나 하지 않으니깐요. 굳이 바리바리 싸오실 필요는 없으세요.

가격차가 나는 식품중 하나가, 3분 요리 같은 인스턴트 식품인대요.
한국에서는 500원-1300원정도에 구매가능하신데, 벤쿠버에서는 쎄일을 하더라도 대략 3불정도이네요. 혹시 챙겨오실 분들은, 케이스 빼시고 안의 것만, 비닐봉지에 싸서 몇 개 챙겨오시면 될 것 같아요.♡ 

정말 한식 아니면 죽는다, 하시는 분들. 한국에서 비빔밥용 고추장 이런거 들고 오시면 유용하실 것 같구요 ㅎㅊㅎ

3. 술과 담배 

담배: 북미지역 담배 무지 비쌉니다.
우리나라 한갑에 2500정도 하나요? 벤쿠버..tax포함하면 한 갑에 대략...6불-8불사이입니다. 캐나다 들어가실 때 담배 한보루 챙겨가실 수 있는데요, 면세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셔서 캐나다에서 55-60불정도에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흡연자라면 담배 필수적으로 면세점에서 구매하셔서 가시구요, 금연자도 한 보루(?)정도 사가실만합니다...하핫;

술: 술의 경우 소주가 한병에 10불-15불정도예요. 2병까지 반입가능하세요. 팩소주 왕창 넣어 오셔서 드시거나 파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_^;;;


4. 기타 생필품


건전지
: 전자 제품 많이 들고 오시면, 2개 정도만 더 여유있게 챙겨오시면 될 것 같아요. 캐나다는 2개에 6~7불정도 하거든요 ㅠㅠ

전기담요 : 캐나다에서 겨울을 지내실 분들은, 반드시! 챙겨오세요 -
우리나라 난방시스템과 다르기때문에, 집안이 휑-하고 춥습니다. 110V에서도 사용가능한 전기담요로 사오시구요 -

랩탑(노트북) : 캐나다에서 구매하셔도 되고, 한국에서 들고 오셔도 됩니다. 랩탑 가격만을 생각하면 캐나다가 좀 더 저렴한 것 같네요. 대신 여기는 워런티라고 A/S기간을 일정 금액을 주고 구매하셔야 무상 수리가 가능해요. 워런티는 옵션이구요.

돼지코/멀티 아답터 : 캐나다는 110V 사용합니다. 220V에서 110V로 바꿔서 사용해주셔야하니깐. 돼지코 꼭 챙겨오세요. 한국에서 구입못하신 분들은, 캐나다에서 구입가능하신데. 한국에선 2개 1000원 혹은 4개 1000원정도 하는데. 캐나다는 1개 $1정도예요. 멀티 아답터의 경우 여행시에 편리하니까 돼지코로 사용할 겸 하나 장만하셔도 좋을듯요~

우산 : 벤쿠버 겨울에 비가 무지 많이와요- 우산 필수입니다. 우리나라 우산이 더 싸고 예쁘고 튼튼해요! 우리나라 지하철에서 3천원이면 살 수 있는 우산이 캐나다에서는 12불. 이왕이면, 예쁘고 튼튼한 우산 하나 챙겨오세요 ^-^

시계 : 손목시계, 핸드폰 안사실 분들은 꼭 챙겨오세요. 핸드폰 안 사실 분은 안계실듯 ㅋㅋㅋ

알람시계 : 챙겨오면 좋구, 빼놓으시더라도 $1shop에서 5불정도에 구매가능하세요-

가이드북 : 여행 가이드북을 챙겨오시면 은근 도움이 되요. 인근 여행을 가실 경우엔 가져오시면 유용하겠죠. 저는 안가져갔는데, 나중에 캐나다 -미국 여행할 때 은근히 가이드북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이것만은 꼭 챙겨가자  or 이것은 안가져가도 된다 ② : http://ilooksogood.tistory.com/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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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을 선정하셨고, 본인이 얼마나 있을 것인가 판단을 끝내셨다면. 이제 제일 어려움을 겪는 것은 '학원 선정' 일 것입니다. 비싼 돈 주고, 외국 가는데.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특별하게 좋은 학원에서 좋은 선생님들한테 수업듣고 싶은게.모든 사람들의 마음일거예요.여기 유학원은 A를 추천하고, 저기는 B를 추천하고, 블로그보니깐 C가 좋다고 하고....가서 배울 사람인 '나'는 한국에 있으니. 당췌 직접 볼 수도 없고....정말 어렵고 복잡하죠. 

한국에서 6개월,12개월 이렇게 학원을 등록하지마세요!장기 등록을 하면 학비  할인 혜택이 크고, 그렇게 추천해주시는 유학원도 많지만. 정말 비추입니다 - 그 학원이 어떤 학원인지 듣기만 하고, 6개월 12개월을 덥썩 등록해버리면 나중에 마음고생 많이 하게되거든요..100명이 좋다고 해도, 내가 싫으면 싫은거니까, 남의 말만 듣고 전부 결정해버리시면 안됩니다. 가서 내가 배워보고, 좋은 학원인지, 내가 공부하고 싶은 거과 커리큘럼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나다 현지에도 한국 유학원이 많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1. 3개월 정도만 한국에서 등록하고 캐나다 가기.



3개월이면 보통 6개월 정도의 학생 비자가 발급되니까, 3개월 등록하시고 오셔서 캐다에 슬슬 적응도 하시고...ESL등의 학원이 돌아가는 법도 익숙해지실 때 즈음 두 번 째 학원을 등록하시길 바래요. 두 번 째 학원은 첫 번째 학원과 동일 할 수도 있겠고, 다른 학원일 수도 있겠죠 ^^


2. 학원을 등록하실 땐 꼭 유학원을 통할 것.



학교/학원 - 유학원은 공생관계(-_-)인데요, 유학원에서 한 학생 등록시 일정 커미션을 학교/학원으로부터 받게 되는데...커미션에서 일정 금액을 학생들에게 학비 할인으로 제공하지요. 학교/학원에 직접 등록하면 학비 100% 전부 지불하게 되는데, 유학원을 통하면 적어도 5%는 할인 받을 수 있으니까요. 학생 1인 당 받는 커미션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학비의 30%정도라는 말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비 할인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유학원 마다 돌아다니시면서 많이 할인해 주시는 곳을 '나의 유학원'으로 삼으셔서 많은 혜택 받으시길 바래요 ^^



3. 대학교 부설 학원 vs 사설 학원



저는 대학교 부설 ESL에서 캐나다 어학연수를 시작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교 부설 ESL이 좋았습니다만... 영어에 정말 자신 없다, 하시는 분들은 일단 사설 학원을 등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TESOL이나 비지니스 과정을 주로 가르치는 학원들은 특수하니 우선 논외로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TESOL, 비지니스를 이수하시는 분들은 적을테니까요 ^^

대학교 부설 ESL은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된다는 전제하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수업 내용도, 캐나다 역사, 캐나다 정치, 영어 에세이, 토론 수업등입니다. 결혼 하기 전 동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 가에 대한 토론을 한다거나, 팀 발표, 개인 발표로 이루어지죠. 외국 학생들이 캐나다 대학 입학 전에 들어야 하는 수업들이 많은 편이기에, 중국인 학생들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과제가 많은 편입니다.

사설 ESL학원은 영어 회화를 중점으로 진행됩니다. 주로 생활 회화를 공부하게 되고, 토플이나 토익 등을 선택하여 수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액티비티 활동이 많아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습니다. 과제는 적은 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대학 부설 ESL이 더 좋았지만, (저는 사설 ESL은 4주 다녀봤습니다)
실력에 따라 사설 ESL학원을 3-6개월 다니시고 대학 부설 ESL도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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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학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경험담(?)을 쓰기로 했습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에 제 나름의 글을 올려놨었는데, 많은 분들이 쪽지와 메일로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굉장히 힘도 나고, 또 도움이 되었다는 말에 참 기쁘고 으쓱으쓱 해지더군요. 공개해놓은 글을 보시고 이후에도 쪽지나 메일로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길래... 기존에 썼던것 포함, 지난 3년간 받은 질문들을 정리해서 다시한 번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썼던 글들을 보니까, 닭살이 약간 '-';; 저의 경우 한국인들이 다 하는 코스는 다 밟았으니, 이것저것 할말도 많습니다 하하.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벤쿠버 생활은. 제게 있어서는 가장 소중하고 여유로운 시간들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한국에서의 생활은 '생활'이고 캐나다에서의 생활은 '휴가'인 셈이니까요.
꽤 시간이 흐른 지금도 문득 문득 그립고, 생각하게되고 그럽니다. 딱 4년전 동계 올림픽을 벤쿠버에서 봤었는데, 벌써 그 4년이 흘러 벤쿠버(휘슬러) 동계올림픽이 3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당시 캐내디언 아줌마랑 일본인 친구와 조그만 TV로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을 지켜봤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캐내디언 아주머니는 추후 언급하겠지만 홈스테이 아주머니는 아니시고, 집주인 아주머니십니다(본인 이름을 냅두고 Daisy라고 불러달라고 하셨었음).

 

제가 어학연수를 준비할 때를 생각해보니,
유학원과 인터넷 카페 그리고 웹사이트 블로그의 경험자 글들을 검색하고 찾아보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같은 학생신분(?)으로 경험하고 온 분들의 이야기가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틈틈히 처음 어학연수를 생각하던 때부터 시작해서 내가 가졌던 궁금함과 혹은 두려움에 대해 쓸게요 ^-^ 제게도 도움이 되었던 카페들이 있지만, 혹여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그런 것에 대해서는 자세히 이야기 하지는 않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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